부산 남천동 빵지순례~ 빵천동 지도 따라 빵집투어~순쌀빵, 홍미당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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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에는 여러가지 테마가 있는데 부산 집에서 걸어서 광안리 해수욕장을 갈 수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부산의 명소 ‘빵천동’을 알게 되었다. 잊고 있었는데 어제 티비에서 남천동 순쌀빵이 나왔다. 앗… 저기 가보았는데~ 2월달에 코로나가 막 시작될 때쯤 빵천동을 지도따라 한바퀴 대충~ 돌아보았다.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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빵천동은 크게 두구역으로 나눠진다. 지하철 남천역 중심과 금련산역에서 광안리쪽 구역으로 약 30여곳이 된다. 걸어서 다녀야하기에 이번에는 금련산역 중심으로 돌았다. 금련산역 3번출구를 나와 광안리방향으로 내려가면 된다.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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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 내려 오니 처음 만난 빵집은 브랑제리 구젠이 보였다. 바로 들어갈려다가 이곳이 빵집투어 시작인가? 잘 몰라 애들에게 카톡으로 빵집 사진을 보내보았다. 빵지순례할 건데 혹여 먹고 싶은 빵있으면 보내보라고 하면서 일단 광안리 해변 방향으로 내려갔다.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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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려가면서 보니 좌측에 레트로 느낌의 가게들이 눈에 띄어 한번 그려볼려고 사진 찍어두었다. 갑자기 꽃샘추위가 찾아왔던 날이라 다들 움추린 모습이었다. 전날까지 봄날이었는데 꽃샘추위로 바람이 많이 부니 손이 시리울정도로 추웠던 날이다.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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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통은 어딜가나 검색을 미리 해보는데 빵지순례는 집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라 그냥 한번 가봐? 하는 생각으로 움직여서 그런지 어디서 부터 시작하는지 몰라 살짝 허둥거렸다. 광안리 끝, 남천동 시작지점이라는 것만 알고 와서~ 어디 지도가 있을텐데하면서 둘러보았다.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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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 다행히 해변가 입구에 달콤폭신 빵천동 지도가 보였다. 휴~~ 다행이다. 핸드핸펀으로 사진 한장찍고 어디부터 가볼까? 고민이 시작되었다.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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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 걸어가다보니 홍옥당이 보였다. 반가워서 들어갈려는데 어라~ 오늘따라 문을 닫았다.수제파으로 팥빵을 만드는 것 같은데, 아쉬웠다. 생각보다 아담한 빵집이었다.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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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남천동 비치타운~ 지금은 아마 남천동은 벚꽃이 만발할 것이다. 이곳부터 벚꽃 터널이 시작되는 지점이다. 비치상가에 순쌀빵이 있어 찾았다.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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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쌀빵이 그렇게 유명한줄 모르고 찾았다. 며칠 전 티비에서 보면서 경영철학이 있는 빵집이구나 느겼다. 군산 쌀로 만든 빵, 국제회의에서 선보여 유명세를 탔던 빵이란다.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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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쌀빵집에서 이것 저것 보이는 것마다 맛이 있어보였다.빵이름은 모르지만. 상자에 포장해주는 빵과 다른 여러가지를 담아왔다.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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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 ㅁ자로 한바퀴 돌아보기로 하고 다시 위로 올라갔다. 그런데 멋진 그림을 만났다. 돋보기를 들고 자연관찰하는 아이의 모습, 어느 벽화마을에서 본적이 있는 느낌의 화풍이다. 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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쭉 올라오니 광안리로 가는 메인 도로가 나오고 파리바게트가 보였다. 평소 자주 찾는 곳이라 오늘은 패스~~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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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리바게트 맞은 편에 스위스 제과점이 보였다. 연식이 느껴지는 제과점이다. 바깥에 시그니처빵인 듯 모카빵이 있냐고 했더니 다 팔려서 없었다. 보기에 맛이 있어보이는 빵 3개만 사고 나왔다.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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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조금 더 올라갔더니 찹쌀꽈배기와 팥도너츠를 파는 자미당을 발견하였다. 오~~ 반가웠다. 들어가서 주문하고 기다렸다. 기다리면서 보니 오늘의 새기름통이 걸려 있다. 기름 붓는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었다. 금방 튀긴거라 찹쌀 꽈배기는 나오자 마자 먹었다. 앗,, 사진을 찍는 걸 잊어다..ㅋ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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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미당에서 다시 광안리 쪽으로 걸어오니 처음에 만났던 구젠 빵집이 보였다. 아이들이 카톡으로 무슨 빵을 사야할지 보내왔기에 씩씩하게 들어갔는데 그건 다 팔리고…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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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 다 맛이 있어보였다. 다닌 빵집 중에서 가장 빵을 많이 담았다. ​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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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다시 집으로 가기 위해 광안리 해변을 잠시 걷다고 가기로 하고 다시 내려왔다. 어느새 해가 떨어지는 시간. 멀리 해운대 센텀쪽 건물에 일몰의 빛이 아름답다.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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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에 카메라를 제대로 가져와서 광안리 해변 일몰을 담아봐야겠다, 늘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다니기에 되도록이면 부산 올 때는 가볍게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는 편인데, 이런 멋진 순간을 보면 카메라로 담고 싶어진다.​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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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손에 빵가방이 가득, 꽃샘추위가 있었던 날이라 빵을 든 손이 시리울 정도였다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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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,, 그리고 빵을 대충 돌며 어느 정도 샀다고 생각했는데 홍미당이 보였다. 여긴 들어가줘야지~~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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며칠전 산책하면서 홍미당 볼 때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. 코로나 영향으로 실내에 아무도 없다. 무슨빵을 살까? 고민하지 않고 카운터에 시그니처 빵이 어떤거냐고 물으니 페이글과 소금빵을 권해주었다. ​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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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상급 버터를 사용해 고소하고 결이 살아 있는 페이스트리로 만든 베이글은 크림치즈를 주니 더 좋았다. 말린 우엉이 들어간 소금식빵은 수제소금에 찍어먹는 식빵이다.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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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에 와서 빵을 펼치니…. 언제 다 먹어 했는데 펼쳐놓으니 몇 안되는 느낌이었다. 빵을 이리 많이 산적은 처음이다…다음에는 남천동 역쪽에 있는 빵지순례를 해봐야겠다.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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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련산역에서 내려오면서 만난~~ 글씨가 예뻐 사진 찍어뒀다가 그려보았다.​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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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TV에 나온 순쌀빵집을 보고 생각이 나서 그려보았다. 지금 쯤 남천동 벚꽃길은 꽃만발할 것 같다. 4월의 봄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 달콤폭신한 빵처럼 달달한 시간이길 바라며~~~~ⓒ초롱둘 여행드로잉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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